'SON 도우미' 케인 향한 비판, "이기적이라 맨시티에선 제주스가 더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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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16:06
[OSEN=이인환 기자] "케인, 제주스처럼 압박하고 패스 하지 못 한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로 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면서 "그는 케인이 가브리엘 제주스처럼 플레이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케인은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4골 11도움으로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케인은 이번 시즌 토트넘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다면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한다고 알려졌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팀을 떠날 확률이 높은 맨시티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출신의 해설자 아그본라허는 케인이나 에링 할란드가 맨시티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맨시티 입장에서는 차라리 제주스를 주전으로 쓰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아그본라허는 "아마 할란드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것이다"면서 "케인은 좋은 선수지만 제주스처럼 뛰어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케인에 대해 아그본라허는 "뛰어난 공격수지만 전방 압박에는 약하다. 제주스는 경기 내내 쉬지 않고 상대를 압박한다. 케인은 좋은 피니셔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는 어울리지 않다"고 분석했다.
아그본라허는 "케인은 득점 장면에서 과감하게 슈팅을 때리는 이기적인 면도 있는 선수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진짜 기회가 나올 때까지 패스를 하기를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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