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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 "SON, 클롭이 사랑할 것"..이적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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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 팬들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설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손흥민의 리버풀 이적설이 다시 한 번 불거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지난 3일(한국시간) "리버풀 영입팀과 위르겐 클롭 감독은 손흥민과 마터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찬양한다"며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실현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없다. 이 매체도 "리버풀의 관심은 시작점이자, 이적시장에 대한 고민 중 아주 작은 부분이다"며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그가 리버풀과 계약하지 않을 거라 판단했다"고 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쉽게 내주지 않을 거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낮은 가능성에도 리버풀 팬들은 열광하는 분위기다. 영국 '트랜스퍼 태번'도 7일자 보도에서 손흥민 이적설에 대한 리버풀 팬들의 반응을 전했는데,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TTIGGZYBOY'라는 아이디의 팬은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반응했으며, 'TOMMYHASSETT'은 "손흥민은 올 여름 리버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KygoZx'는 "손흥민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 나는 FIFA18 때부터 그를 리버풀 선수로 영입했다"고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물론 토트넘 팬들은 절대로 손흥민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픗볼 팬캐스트'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이적은 불가능하다",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된다" 등의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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