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치 쏟아붓고 싶어” 나성범과 NC에 중요할 2020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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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치 쏟아붓고 싶어” 나성범과 NC에 중요할 2020시즌

“작년에 못한 것까지 2년 치를 쏟아붓고 싶습니다.”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만난 NC다이노스 나성범(31)은 탄탄한 느낌이었다. 테이블을 두고 마주 앉은 나성범의 팔뚝은 더욱 두터워져 있었다. 나성범은 “필요 없는 살을 뺐다. 무릎에 부화가 되니까, 감량을 했다. 계속 훈련하다 보니 좋아졌다”며 “(운동을) 많이 했다. 상체 운동은 할 수 있을 때부터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나성범은 야구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5월3일 KIA타이거즈전에서 3루로 가다가 무릎부상을 당했다. 무릎 십자인대 및 연골판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고, 나성범의 2019시즌은 그렇게 끝났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겪은 가장 큰 부상이었다. 23경기에서 타율 0.366 4홈런을 때리며 타격감이 좋았던 상황에서 찾아온 부상이기도 했다.

NC다이노스 나성범의 몸은 더욱 탄탄해져 있었다. 지난해 부상이라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2020시즌 준비는 뜨겁게 진행 중이었다. 사진(美 투손)=안준철 기자나성범은 “지금도 통증이 있긴 하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큰 부상을 당한 선수들은 신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겪기 마련이다. 나성범은 “저는 여름이었던 6월부터 8월까지가 힘들었다. 목발을 짚고 다닐 때고, 날씨도 더울 때였다. 생활하기도 불편하고, 통증도 초기 재활이 조금 힘들었다. 그냥 치료받고 마사지만 받으면 되기만 하지만, 너무 힘들었다”며 “여름에는 야구장에만(재활) 있었던 것 같다. 한편으로는 그 시기에 가족들과 함께 보낸 적이 없었으니, 가족들하고도 처음 같이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상 이후 나성범의 모든 초점은 무릎 상태에 맞춰져 있다. 나성범은 “우리 팀 경기도 제대로 챙겨보지 못했다. 야구장도 팬들 몰래 나가긴 했지만, 무릎, 재활에만 신경썼다”고 덤덤히 말했다.

돌아온 나성범은 복귀를 향해 더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타격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었다. 수비 훈련이나 주루 훈련은 조심스럽다. 이제 시작하긴 했지만, 이동욱 감독도 시즌 초 나성범을 지명타자로 기용할 계획이다. 나성범은 “타격은 100%에 근접했다. (다른 부분들도) 캠프 초반보다 많이 올라왔다. 하다가 잘못되거나 통증이 재발 된다거나 심해지면 계획에 차질이 있으니까. 계획대로 가고 있다”며 “통증은 아직 남아있다. 병원에서도 시간이 지나야 한다고 하더라. 아직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며 “주변에 같은 수술을 받은 사람들도 그렇고, 다들 시간이 약이라는 얘길 많이 한다. 아무래도 더 완벽하게 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덤덤히 말했다.

NC다이노스 나성범이 배팅 후 블라스트 모션을 통해 자신의 타격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美 투손)=안준철 기자

올 시즌 최우선 목표도 건강한 몸이다. 나성범은 “이전에는 ‘몇 홈런 치겠다’, ‘타율 몇할 치겠다’라는 목표가 있었지만, 다치고 나며 아무 소용이 없는 걸 이번에 깨달았다”며 “경기를 나가야 안타도 치고, 홈런도 친다. 부상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마찬가지인 것 같다. 특히 작년에 우리 팀에 부상선수가 많아서 힘든 시즌이었다. 그래도 잘 버티고 가을야구 갔는데, 힘든 시즌 안하는 게 좋다. 부상 안 당하고, 나한테도 플러스, 팀에게도 플러스 되는 시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나성범의 말처럼 2020시즌은 개인적으로도, NC로서도 중요하다. 나성범은 단순히 공룡군단의 일원이 아니라, 다이노스의 심장과도 같은 선수다. 나성범은 “대학(연세대)시절까지 투수였는데, NC에 입단해서 타자로 전향했고, 정말 많은 기회와 사랑을 받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각오를 다짐했다.

“매년 모든 선수들 우승을 바라보고 하고 있다. 올해는 다른 해가 되지 않을까. 나한테도 중요한 해이다. 작년에 못했던 것까지 2년 치를 합쳐서 쏟아붓고 싶다. 팀도 아쉽게 가을야구 한경기만에 끝나기도 했고, 다른 팀 선수들 우승하는 거 보면 저도 그 자리에 서고 싶다. 우승반지도 끼고 싶다. 우리팀 선수들하고 같이 하나가 되서 올해는 다른 시즌을 맞이하고 싶다. 목표를 다 같이 잡고 있을거다. 저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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