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46점 맹폭' 유타, 덴버 제압

[루키=강성식 기자] 유타가 덴버를 꺾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유타 재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18-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유타는 50승 31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종전과 같은 서부 컨퍼런스 5위. 반면 이날 패배로 연패에 빠진 덴버는 53승 28패가 되며 서부 2위를 유지했다. 

전반을 60-59 근소한 우위로 마친 유타는 3쿼터 들어 자말 머레이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유타는 데릭 페이버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재역전에 성공한 뒤 조지 니앙의 득점이 더해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쿼터 종료 직전에 페이버스의 연속 득점이 나온 유타는 91-86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중반부터 유타는 차이를 벌려나갔다. 루디 고베어와 도노반 미첼이 연어어 득점을 올린 유타는 로이스 오닐의 득점까지 나오며 114-98을 만들었다. 쿼터 후반에 루디 고베어의 덩크 득점이 나온 유타는 18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덴버는 끈질기게 추격을 시도했지만 남은 시간이 야속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이 4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루디 고베어(20득점 10리바운드)와 데릭 페이버스(16득점 7리바운드) 역시 힘을 보탰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가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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