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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를 NBA 로고로”…전설을 기념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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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숨진 코비 브라이언트를 NBA 로고 모델로 넣자는 청원에 313만명이 서명했다.

헬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농구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미국 프로농구(NBA) 로고 모델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6일(한국시각) 현재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313만명이 ‘NBA 로고 주인공을 브라이언트로 하자’는 의견에 서명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공에서 헬기 사고로 13세 딸 지아나 등과 함께 사망했다. 42세 짧은 생을 마친 브라이언트는 NBA 통산 득점 4위(3만3643점)이며, LA 레이커스에서만 뛰며 우승 5회를 이끌었다. 또 올림픽 금메달 2회 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청원을 올린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한 팬은 “NBA 로고 모델을 브라이언트로 바꾸면 NBA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트를 형상화한 모양이 NBA 로고에 들어갈 경우 팬들은 몇 세대가 흘러도 브라이언트를 계속 대면하고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NBA 로고 속 주인공은 또 다른 농구의 전설 제리 웨스트(82)다. LA 레이커스에서 선수, 지도자, 단장으로 활동했다. 재미교포 골프 선수 미셸 위의 시아버지이기도 하다. 웨스트는 평소 “NBA 사무국에서 로고를 바꾸고 싶어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고 말해왔다.

스포츠 스타들은 로고나 기념주화 속 모델이 됨으로써 시대가 흘러도 팬들의 기억 속에 남는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9·스위스)는 올해 20스위스프랑(2만4000원), 50스위스프랑(6만원) 은화의 모델이 됐다. 그가 백핸드 샷을 날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스위스 조폐국이 생존 인물 모델의 주화를 만든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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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2.07 16:03  
코비가 세상을 떠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코비선수때문에
처음 NBA관심을 가졌는데요!

축하합니다. 40 럭키포인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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