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조롱받는 GK 조 하트, 더 높게 평가돼야 할 선수"

영국 언론이 조 하트(31) 골키퍼를 치켜세웠다. 하트는 1987년 생의 골키퍼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보냈던 그다. 전성기 시절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당시 그의 활약에 많은 팬들이 찬사를 보낸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그는 맨시티에서 자리를 잃고 복수 팀을 전전하다 현재는 번리 FC 소속이다. 하지만 현재도 닉 포프 등 젊은 골키퍼들에게 밀려 벤치에 머물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신예 조던 픽포드에게 자리를 내준 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언론 <가디언>이 하트 골키퍼에 대해 논했다. 요지는 "현재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밀린 것은 사실이나, 이전 그의 업적까지 폄하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였다. 매체는 "현재 하트 골키퍼의 이미지는 어떠한가. 그저 장난꾸러기, 말썽꾸러기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거의 모든 이들이 골키퍼로써의 그의 능력을 나쁘게만 본다"고 서술했다. 그러나 매체는 "현재 하트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주전 자리를 내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전 그의 성과까지 폄하돼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전했다.  조 하트에 대해 언급한 영국 언론 가디언 매체는 "하트는 전성기 시절 잉글랜드 특유의 골키퍼 잔혹사를 끊어낸 골키퍼였다. 또한 소속팀에서는 어떠한가. 4번의 EPL 골든 글러브 상을 받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맨시티가 호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한 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현재 그저 풍자적으로 소비되는 그의 이미지다. 하트 골키퍼의 공헌을 볼 때 그는 더 높은 평가를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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