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의 이적을 이끈 무리뉴의 말…"최고의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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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00:45
벨기에 헹크에서 뛰던 더 브라위너는 2012년 첼시와 5년 반 계약을 체결하고 이적을 선택했다. 당시 유망주였던 더 브라위너는 더 큰 클럽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랐다. 2012-13시즌 첼시에 합류하자마자 브레더 브레멘으로 임대를 떠났고, 이후 2013-14시즌 첼시로 돌아와 단 9경기만 나섰다. 리그에서는 3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유망주로서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더 브라위너에게는 아쉬움이 들었다. 당시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인물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었다.
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더 브라위너는 "무리뉴 감독과 관계에 대해서 많은 보도가 이어졌다. 사실은 두 번밖에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12월에 나를 사무실로 불렀다. 내 인생 두 번째로 큰 변화였을 것이다. 앞에 서류 몇 장이 놓여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도움 0개, 골 0개, 10번의 리커버리'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무리뉴 감독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그는 다른 공격수들의 수치를 읽기 시작했다. 윌리안, 오스카, 후안 마타, 안드레 쉬를레의 통계였다. 5골, 10도움 이런 기록들이었다"라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무리뉴 감독은 내가 무언가를 말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이 선수들은 15, 20경기씩 뛰는 선수들이다. 나는 3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차이가 있지 않으냐?'라고 했다. 이상했다. 나는 사실대로 이야기했다. '클럽이 내가 여기 있는 걸 원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축구를 하고 싶다. 차라리 나를 팔아달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더 브라위너는 첼시를 떠나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게 됐다. 그는 "당시 경기에 뛸 기회가 전혀 없다고 느껴 떠나기로 했다. 더 이상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았다. 첼시를 떠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최선의 결정이었다"라며 "이렇게 될 줄 알았을까. 아니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저점에 있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나는 내 축구 실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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