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31점' 하나원큐, BNK에 2점 차 신승…2연승·단독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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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1 01:16
'강이슬 31점' 하나원큐, BNK에 2점 차 신승…2연승·단독 5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부산 BNK와의 공동 5위 맞대결을 잡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하나원큐는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79-77로 따돌렸다.
25일 용인 삼성생명전에 이어 연승을 거둔 하나원큐는 6승 18패로 단독 5위가 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BNK는 최하위 6위(5승 19패)로 밀렸다.
구슬이 발가락 봉와직염, 김진영이 장염 증세로 빠진 BNK가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하나원큐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김지영, 강이슬이 연이어 3점 슛을 꽂아 1쿼터 2분 57초를 남기고 18-14로 전세를 뒤집고 앞서 나갔다.
이때쯤 신지현이 발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가는 악재가 덮쳤지만, 하나원큐는 2쿼터에 격차를 더 벌렸다.
강계리의 연속 5득점과 강이슬의 3점포로 32-22, 10점 차를 만들며 2쿼터를 시작해 전반을 마칠 땐 50-35로 달아났다.
하나원큐는 3쿼터도 68-55,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으나 4쿼터 시작 이후 5분여를 3득점에 묶인 사이 71-66으로 쫓겼다.
BNK는 종료 1분 42초 전 이소희의 골 밑 득점으로 74-75, 바짝 추격했다.
위기에 빠진 하나원큐는 결국 쉬고 있던 신지현을 투입했고, 그의 멋진 더블 클러치 득점으로 28.6초를 남기고 77-74를 만들어 한숨을 돌렸다.
BNK는 17.6초 전 김희진의 천금 같은 3점포에 힘입어 77-77로 마침내 균형을 맞췄으나 하나원큐는 16.6초를 남기고 김지영의 자유투 2득점으로 다시 앞섰다.
이후 하나원큐는 남은 시간 팀 반칙을 적절히 활용하고 종료 직전 이소희의 슛을 양인영이 막아내며 2점 차를 지켜냈다.
강이슬이 전반에만 시즌 최다 기록인 21점을 몰아치는 등 양 팀 최다인 31점 9리바운드를 폭발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강계리와 김지영이 13점씩을 보탰다.
BNK는 이소희가 19점 7리바운드, 진안이 18점 9리바운드, 김희진이 개인 최다인 15점을 올렸으나 승부처를 극복하지 못했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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