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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굶주린 적토마’ 쏜튼, “반드시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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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현승섭 기자] 대학 이후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는 쏜튼. 쏜튼은 그 어느때보다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청주 KB스타즈가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74-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KB스타즈는 25승 6패로 2위 우리은행에 2경기 차로 달아났다. 이로써 KB스타즈는 잔여 경기 4경기 중 2경기만 이겨도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쥔다.

이날 경기에서 쏜튼은 32득점 14리바운드로 코트를 지배했다. 1쿼터에 8득점으로 득점 감각을 가다듬은 쏜튼은 3쿼터에만 16득점을 몰아치며 우리은행을 압박했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진 우리은행은 속수무책으로 쏜튼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나간 쏜튼은 기어이 '30+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쏜튼은 2016-2017 시즌 WKBL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리은행 전에서 처음으로 3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그리고 쏜튼은 박지수 이후(2017년 2월 28일, 30득점, 연장 11득점) 우리은행 전에서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KB스타즈 선수가 됐다. 

이런 대기록을 작성했음에도 쏜튼의 승리 소감은 여전히 짧았다. 쏜튼은 “신이 나를 도왔다”라는 짧은 승리 소감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쏜튼은 후반에 강인한 체력을 앞세워 우리은행의 림을 연이어 공략했다. 2쿼터에 출전하지 않더라도 이런 체력과 기량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강아정은 “쏜튼이 2쿼터에 쉬고, 체력을 한 번에 몰아서 쓰는 노하우를 터득한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경란 KB스타즈 통역은 “트레이너들이 엄청 고생한다. 경기 종료 후 트레이너 분들이 쏜튼의 마사지와 스트레칭에 힘쓴 덕분에 쏜튼이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동료 스텝의 노고를 언급했다. 본인의 생각은 어떨까? 쏜튼은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내 팁이다. 나는 감독님의 지시를 이행하고 주변 상황에 관계없이 경기에 몰입하는 것을 잘한다”라며 고도의 집중력이 체력 및 기량 유지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그럼 쏜튼은 어느 팀이 자신을 가장 잘 막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자신을 잘 수비하는 팀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쏜튼은 씨익 웃었다. 왜냐하면 쏜튼은 11일 부천 KEB하나은행 전을 이기고 비슷한 질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쏜튼은 어떤 선수가 자신을 가장 잘 막는 것 같냐는 질문에 “모든 선수들이 각자 다른 수비 스타일을 갖고 있다. 그래서 누가 가장 힘들다고 말하기 힘들다(웃음)”라며 답변을 피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쏜튼은 “부천에서 비슷한 질문을 받았던 것을 기억한다(웃음). 내 대답은 그때와 똑같다. 각 팀마다 나를 수비하는 고유의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느 팀이 나를 잘 막는다고 꼽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매치업 상대였던 김정은에 대한 평가도 피할까? 김정은은 인터뷰를 통해 “쏜튼의 운동능력은 여자 농구 선수의 운동능력이 아니다”라며 혀를 내두른 적이 있었다. 김정은의 수비에 대한 소감을 물은 질문에 쏜튼은 “그가 나에게 그렇게 말했는가? 그는 좋은 선수다(웃음)”라며 또다시 답변을 미뤘다.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선 쏜튼. 쏜튼이 최근에 맛본 우승은 언제였을까? 답은 2011-2012 시즌이다. 쏜튼은 UTEP(University of Texas at El Paso, 텍사스 대학교 엘 파소 캠퍼스) 2학년이었을 때 C-USA(Conference USA) 정규리그와 토너먼트를 동시에 석권했다. NCAA 토너먼트에 진출한 UTEP은 1라운드에서 펜실베니아 주립대에 77-85로 패배했다.

쏜튼은 “대학 재학 시절에 한 번 우승을 맛봤다. 프로에 데뷔하고 나서는 우승을 경험한 적이 없다. 나는 우승에 굶주려 있다”라며 우승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물론 오늘 승리가 매우 값진 승리다. 그러나 정규리그가 끝난 것이 아니라서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상태다. 남은 정규리그 매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모두가 지쳐있을 때 '지치지 않는 명마' 쏜튼의 가치가 더욱 도드라진다. 쏜튼은 과연 KB스타즈의 통합 우승을 견인할 수 있을까? 경기가 거듭될수록 믿고 쓰는 쏜튼의 가치가 더욱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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