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쿨리발리 자신을 영입하려는 맨유에 일침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칼리두 쿨리발리(29, 나폴리)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얻지 못하면 영입은 무산될 수 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캡틴’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쿨리발리를 낙점했다. 지난 1월 이탈리아 언론들은 시즌 종료 후 쿨리발리의 맨유행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쿨리발리의 이적이 확정되지 않았다. 맨유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도 쿨리발리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쿨리발리의 이적료로는 9,000만 파운드(약 1,416억원)가 거론되고 있다.

맨유는 수비 보강을 위해서라도 쿨리발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려 한다. 그런데 ‘미러’는 “쿨리발리가 UCL에 나가는 팀에서 뛰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맨유는 승점 35점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다. UCL 출전 커트라인인 4위 첼시(승점 41점)와는 승점 6점 차다. 충분히 추격할 수 있는 승점이다. 그러나 맨유가 UCL 출전권을 얻지 못한다면 9,000만 파운드를 베팅하더라도 쿨리발리를 영입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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