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계정에 올라온 SON의 첼시전 득점... “더 우울하라고 올렸어?”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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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2 18:21
토트넘 홋스퍼의 팬들이 부상 당한 손흥민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토트넘은 2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시즌 손흥민이 첼시를 상대로 터뜨렸던 50m 단독 드리블 득점 영상을 다시 게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를 게임 캐릭터인 ‘소닉’에 비유해 ‘소닉 쏘니’라는 제목으로 패러디했다.
이후 토트넘은 번리전 원더골이 나오자 ‘소닉 쏘니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손흥민의 활약을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첼시전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자 ‘소닉 쏘니’ 게시물을 재업로드 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달랐다.
대부분의 팬은 “손흥민이 뛸 수 없어 아쉽다”, “벌써 그가 그립다”, “손흥민은 이번 주말 경기에 없다”라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또 “잘 회복하길 바란다”, “우리가 기다리고 있다”라며 쾌유를 빌기도 했다.
또 다른 팬은 “우리가 더 우울해지라고 이 영상을 올린 것이냐”라며 격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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