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15] 'KO 핵 주먹' 명현만, 적수가 없다!..헤비급 최강자 입증!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명승사자' 명현만(36)이 국내 헤비급 최강자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명현만은 26일 오후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 특설케이지에서 열린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15 - BEAUTY AND THE BEAST' 입식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격투 1세대' 유양래(39ㆍ로닌크루짐)를 상대로 3라운드 54초 KO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명현만은 국내 최강 헤비급 최강자. 대회 주최사는 명현만을 상대로 도전자가 없어 1대3 스페셜 매치를 계획했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무산됐다. 고민하던 차에 '원조 독설가'이자 격투 1세대 유양래가 도전장을 던졌다. 유양래는 K-1 등 입식 전적 45전 29승 14패 2무의 기록을 가진 베테랑 파이터다. 전날(25일) 열린 계체 행사에서 신경전이 대단했다. 유양래는 "명현만은 유튜버"라고 평가절하는 도발을 했고, 명현만은 "유투버한테 맞고 기절해봐라"라며 응수했다.
두 선수는 입식 격투기 룰 3분 3라운드로 진행됐다. 명현만은 '트로트 신동' 서건후 군과 함께 '범 내려 온다(이날치 밴드)'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며 여유있게 등장했다. 1라운드 시작부터 명현만이 미들킥으로 선제 타격에 나섰다. 코너로 몰며 몰아쳤다. 바디킥과 로우킥, 펀치 연타로 데미지를 줬다. 유양래가 주춤한 사이에 정확한 안면 강타가 이어졌다. 일방적인 공격은 계속됐다. 유양래는 가까스로 1라운드를 버텼다. 유양래도 2라운드 들어 반격에 나섰다. 명현만의 힘에 밀렸다. 명현만이 주도권을 잡았다. 체력을 비축하면서 공격을 노렸다. 유양래는 노련한 경기력으로 3라운드로 끌고갔다. 명현만의 로우킥이 묵직하게 적중했다. 코너로 몰아넣고 플라잉니킥을 시도했다. 유양래의 다리를 집중 공격했다. 마지막 회심의 바디킥으로 KO승을 따냈다.
승리한 명현만은 "내가 존경하던 선배 유양래 선수와 한 번 붙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경기가 끝났으니 다시 양래형하고 술 한잔 하면서 풀고 싶다"라며 "한국에는 나랑 1대1 할 수 있는 입식 헤비급 선수가 없다. 1대3 핸디캡 매치로 붙어보겠다. 나랑 여러 명이서 붙고 싶은 선수는 언제든지 연락달라. 누구든지 상대해 주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선언했다.
사진=AFC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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