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비수’ 시몬스, 류현진 뒤를 지킨다? TOR, 트레이드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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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까지 17승14패(.548)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도전에 나서고 있다. 지구 3위이긴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정규시즌이 축소되는 대신 포스트시즌이 확장(리그당 8팀)된다. 토론토의 승률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딱 8위다. 9월 1일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이제는 ‘사서 달려야 할’ 팀이 된 것이다.
여러 선수들이 언급되는 가운데 MLB 네트워크의 칼럼니스트이자 MLB 대표 소식통 중 하나인 존 모로시는 “토론토가 에인절스의 시몬스를 체크했다. 시몬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고 30일 보도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모로시는 시몬스가 이른바 ‘렌탈 플레이어’로 토론토에 적합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토론토는 주전 유격수인 보 비솃이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비솃은 팀의 장기 계획에 자리가 확고한 유격수다. 결국 올 시즌만 이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으면 되고, FA 자격을 얻는 시몬스는 딱 어울리는 대안이다. 여기에 시몬스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없고, 토론토의 젊은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아주 적절한 베테랑이다.
계약 기간이 반년 남았다는 점에서 토론토가 내줄 카드가 무겁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시몬스가 영입되면 류현진을 비롯한 투수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정상급 유격수 수비를 갖춘 선수이기 때문이다. 골드글러브만 네 차례 수상한 시몬스의 수비력은 비솃과 비교하면 확실히 낫다. 2루나 3루 수비에도 안정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
시몬스는 2012년 애틀랜타에서 MLB에 데뷔한 이래 통산 1039경기에 나선 베테랑 유격수다. 통산 타율 0.268, OPS(출루율+장타율) 0.695를 기록했다. 현재 방망이에서 큰 도움이 되는 선수는 아니지만, 역시 수비력은 건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몬스는 2014년 시즌을 앞두고 7년 5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올해 그 계약이 끝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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