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트레이드 성공, 베츠·프라이스 얻는다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초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를 비롯, 'ESPN' 제프 파산,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와 보스턴 트레이드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후속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 트윈스가 들어간 삼각 트레이드다.

보스턴 외야수 무키 베츠와 왼손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다저스는 마에다 겐타 카드를 사용한다. 겐타는 미네소타로 간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 패자로 주목받았다. 이렇다 할 영입 성과가 없었다. 게릿 콜, 매디슨 범가너, 앤서니 렌던, 류현진과 연결됐지만 그들은 모두 다른 구단과 계약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블레이크 트레이넨 영입 등으로 불펜 충원에만 힘썼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프란시스코 린도어, 마이크 클레빈저 트레이드를 노렸던 다저슨, 보스턴과 계약을 하며 선발진과 타선 보강에 성공했다. 스프링캠프 직전에 '패자'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