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82승 노하우 "쇼트게임은 이렇게"
타이거 우즈는 발군의 쇼트게임 능력을 앞세워 PGA투어 최다승 타이기록(82승)에 도달했다.
"쇼트게임의 달인."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996년 프로에 데뷔한 뒤 수많은 명장면을 연출하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2승 고지를 접수했다. 현재 샘 스니드(미국)와 함께 PGA투어 최다승 타이다. 롱게임은 물론 신기의 쇼트게임까지 퍼펙트 플레이를 구현한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그린 주변에서 보여주는 창의적인 샷이 돋보인다. 우즈에게 배우는 '쇼트게임을 잘하는 법'이다.
우즈는 일단 그린플레이가 뛰어나다. 지난주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셋째날 13번홀(파4) '4퍼터 더블보기'는 이변이다. 실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 동안 1540차례 1m 퍼팅 기회에서 홀에 넣지 못한 건 딱 세 차례다. 준비부터 철저하다. 그린 경사와 속도, 단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홀 위치와 브레이크, 티끌 방향 등을 메모한다"며 "편하게 퍼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린에서는 일관성이 중요하다. 올바른 자세와 눈의 정렬이 출발점이다. 어드레스 시 공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면 곤란하다. 상체를 세우고, 공은 오른쪽 눈 아래다. 그래야 팔과 어깨가 자연스럽게 돌아간다. 우즈가 "그린에서 고전할 때는 우선 얼라인먼트를 확인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그립은 편안하게 잡는다. 반드시 넣어야 하는 압박감이 심한 퍼트일수록 더 가볍게 플레이한다.
헤드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빠른 그린에서 더욱 필요한 팁이다. 우즈는 "그립을 잡은 강도를 1부터 10까지로 나눈다면 5의 힘으로 잡는다"고 설명했다. 느린 그린 역시 그립의 압력은 똑같다. 대신 퍼터 바닥에 납 테이프를 붙인다. "일관된 스트로크를 하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프린지에서는 공을 굴리는 러닝 어프로치를 선호한다. 실수를 줄이면서 홀에 공을 보낼 수 있다.
우즈의 백스윙이 작아 미스 샷 확률이 낮다는 게 흥미롭다. 양발의 간격을 좁혀 상체의 움직임을 최소화시키고, 공은 오른발 쪽에 놓아 로프트를 세운다. 손목을 위로 향하게 해 샷에 대한 자신감을 키운다. 클럽 헤드의 토우가 아래로 향한 느낌이다. 칩 샷의 일관성이 높아진다. "견고한 컨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범프 앤드 런을 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칩 샷을 할 때 손목을 쓰는 것은 금지다. 오른쪽 손목을 백스윙에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우즈는 "스윙을 할 때는 손과 팔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린사이드 러프는 벙커 샷과 비슷하다. 페이스를 오픈하고, 공 1~2인치 뒤를 컨택한다. 백스윙의 각도는 조금 가파르다. 짧은 거리의 그린사이드 벙커에서는 클럽 페이스가 타깃을 향할 때까지 오픈한다. 임팩트까지 스피드를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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