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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범경기 초반… 한국인 빅리거 5인방 희비교차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는 베테랑들에게는 컨디션 조절을 위한 시간이지만 신진급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기량을 뽐내 주전으로서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줘야 하는 무대다. 당연히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일까. 시범경기 초반 한국인 빅리거 5인방의 행보가 엇갈린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여유와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지만 2년 차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신인이 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은 고전하고 있다.

특히 최지만의 시범경기 컨디션이 좋다. 그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4차례 시범경기에 나서 8타수 4안타 타율 0.500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연봉 조정에서 승리해 팀 내 8번째 고액 연봉자(245만달러)이자 주전 1루수로 굳건히 자리를 잡은 여유가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서 첫 등판해 2이닝 1피안타(1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했지만 오히려 류현진다운 피칭을 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매년 시범경기 성적이 좋은 편도 아니었고 자신만의 스케줄에 맞춰 컨디션 끌어올리는 과정에 신뢰가 크다. 그래서 11일 원정을 떠나는 시범경기 등판 대신 자체 청백전에서 나서는 등 구단도 편의를 봐주는 모양새다.

반면 김광현은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1회 조기 강판당했다 2회 다시 등판하는 모습 속에 3이닝 8실점(7자책)으로 평균자책점 21.00을 기록하는 난조를 보여 아쉽다. 다만 첫 등판보다 두 번째 등판에서 구속이 올라가는 등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은 반갑다. 지난해 시범경기 호투를 보여줬던 모습과는 딴판이다. 팀의 3선발로 낙점됐지만 시범경기 부진이 길어진다면 안심할 수는 없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김하성도 6차례 시범경기에서 13타수 2안타 1볼넷 타율 0.154에 그쳐 아쉽다. 역시 강속구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일단 김하성은 개막 로스터에서 백업 내야수로 평가받고 있어 남은 시범경기에서 빠른 적응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숙제를 안았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가장 불안한 신분인 양현종도 지난 8일 LA 다저스와 시범경기 8회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1홈런) 1실점 해 아쉬웠다. 많은 현지 매체들은 양현종이 불펜투수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안심은 금물이라 남은 시범경기 등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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