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첫 승 실패' 다르빗슈, PIT전 5⅓이닝 5실점 'ERA 8.25'

시카고 컵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3)가 시즌 3번째 등판에서도 승리에 실패했다. 

다르빗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5⅓이닝 5피안타 1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막았다. 5이닝도 채우지 못한 앞선 2경기보단 나았지만, 불안한 투구 내용이 이어지며 첫 승에 실패했다. 

1회 시작부터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시작한 다르빗슈. 2회를 실점 없이 막았지만 2회 스탈링 마르테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4~5회를 실점 없이 막았으나 6회를 버티지 못했다. 6회 1사 후 마르테와 서벨리를 연속 내야안타를 내주며  주자 2,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원투수가 조쉬 벨에게 우전 적시타, 견제 실책으로 다르빗슈의 주자 2명을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다르빗슈의 실점은 5점으로 불어났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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