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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골 '원맨쇼' 바르셀로나, 리버풀에 3-0 완승…결승 보인다

마법사 0 506 0 0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바르셀로나 | 박재영통신원

[바르셀로나=스포츠서울 박재영통신원]바르셀로나가 ‘신’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3-0 승리했다. 홈에서 실점하지 않고 세 골 차 승리하며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리오넬 메시는 혼자 2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결정적인 구실을 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리버풀이 쥐었다. 리버풀은 최전방에서부터 강하게 바르셀로나를 압박했다. 바르셀로나 특유의 짧은 패스 플레이를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1분까지 리버풀이 볼 점유율에서 57%대43%으로 크게 앞섰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좌우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앤드류 로버트슨이 버틴 왼쪽 공격도 날카로웠다.

변수는 전반 24분 발생했다. 리버풀 허리의 핵심 나비 케이타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케이타는 다치기 전까지 중앙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리버풀의 엔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케이타가 들어가고 조던 헨더슨이 들어오면서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전반 25분을 지나면서 바르셀로나가 점유율에서 51%대49%로 앞서나갔다.

흐름을 바꾼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호르디 알바가 올린 얼리 크로스를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넘어지며 왼발슛으로 방향만 바꾸며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리버풀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전반 34분 헨더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네가 받아 골키퍼 테어 슈테겐과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마네는 왼발을 뻗어 로빙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3분 후 제임스 밀너가 시도한 중거리슛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한 골 뒤진 리버풀은 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연속으로 슛을 기록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테겐의 벽을 넘지 못했다. 후반 1분 밀너가 페널티박스 왼쪽앞에서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슛은 슈테겐에게 막혔다. 후반 7분에도 살라가 정교한 땅볼슛을 시도했으나 슈테겐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초반을 지나면서 경기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리버풀은 점유율에서 앞서가며 기회를 찾았지만 결정적인 슛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바르셀로나도 역습이 무뎌지면서 추가골을 만들지 못했다.

접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침묵을 깬 선수는 메시였다. 후반 30분 수아레스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것을 메시가 받아 텅 빈 골대를 향해 가볍게 밀어넣었다. 바르셀로나가 두 골 차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메시는 후반 37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골대로부터 약 20m 떨어진 지점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골대 왼쪽 상단 구석을 정확하게 흔들었다. 골키퍼 알리송이 막을 수 없는 위치였다.

급해진 리버풀은 끝까지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결정적이 부족했다. 후반 38분 살라의 오른발 슛이 골대 맞고 나오면서 만회골 기회를 날려 버렸다. 원정에서 0-3으로 지는 것과 1-3으로 패하는 것은 천지차이라 이 골을 놓친 게 리버풀에겐 아쉬운 장면이었다.

경기는 결국 그대로 끝났고,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대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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