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전 2골' 지동원, 분데스리가 선정 24라운드 베스트11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의 맹활약을 펼친 지동원이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동원은 24라운드 베스트11에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은 지난 2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아우크스부르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동원은 전반 24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23분에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로빙 슈팅으로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지동원의 도르트문트전 추가골을 독일 현지에서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을 만큼 인상적인 골이었다. 분데스리가는 지동원의 활약에 대해 '거의 6년 만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13골 중 4골을 친정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터트렸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동원과 함께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루케바키오(뒤셀도르프)가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됐다. 아랑기스(레버쿠젠) 주베르(슈투트가르트) 코스티치(프랑크푸르트)는 미드필더에 포함됐고 마르티네즈(바이에른 뮌헨) 카박(슈투트가르트) 클로스테르만(라이프치히)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또한 코벨(아우크스부르크)은 베스트11 골키퍼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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