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안덕수 감독 "허예은, 앞으로 보여줄 게 많다"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앞으로 보여줄 게 많다."
KB가 22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이겼다. 20일 우리은행과 혈투를 벌인 뒤 이틀만의 경기라 체력이 완전치 않았다. 그러나 3쿼터 중반 염윤아가 5반칙으로 퇴장한 뒤 신인 허예은을 내세워 경기흐름을 장악한 게 결정적이었다.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좋아서 잘 풀렸다. 어려운 상황서 허예은이 들어와서 언니들과 경기를 잘 이끌어줬다. 박지수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해줬다. 선수들에게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계속해서 안 감독은 "그래도 오펜스 리바운드 16개를 빼앗긴 건 숙제다. 지수의 경우 피로가 누적되면서 허리에 통증도 있다. 심성영은 조금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강아정은 다음 경기부터 준비시키려고 한다. 김민정이 대표팀에 다녀온 뒤 적극적으로 해주면서 팀에 고무적이다"라고 설명했다.
3쿼터 중반 위기에 대해 안 감독은 "선수들이 잘 풀어줬다. 감독 입장에선 선수들에게 고맙다. 심성영, 허예은 조합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슛 쏘고 2대2를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수비다.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수비는 지역방어를 사용했는데 나쁘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허예은에 대해 안 감독은 "앞으로 보여줄 게 많다. 아직 못 보여준 게 많다. 속공전개, 어시스트 등을 좀 더 맞춰가면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허예은에 의해 또 다른 속공 찬스가 났으면 좋겠다. 얼리오펜스, 2차 속공 등이 나오면 좋겠다. 팀 디펜스의 경우 확실히 이해하지 못했는데, 로테이션이 많은데, 어느 타이밍에 스위치를 하고, 어느 타이밍에 반대 사이드로 넘어가야 하는지 익숙하지 않다. 연습을 통해 더 좋아질 것이다. 다른 1~2년차 신인보다는 훌륭한 편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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