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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가 받겠니?'…에릭센 컴백 가능성 일축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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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이 토트넘 홋스퍼 리턴에 성공할까.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에릭센이 인터 밀란을 떠나려고 한다.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지난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터 밀란행을 택했던 에릭센은 예상과 다른 흐름에 또 한 번 이적을 도모한다. 에릭센은 인터 밀란에서 주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양측 모두 겨울 이적 시장에서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에릭센의 토트넘 컴백 이야기가 나돈다. 지난주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에릭센이 이적 1년도 안 돼 토트넘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만 69골 89도움을 올렸던 에릭센의 복귀 소식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적기로 평가받는 지금 흥분될 이야기다.

그러나 에릭센이 토트넘 유니폼을 다시 입을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다. 영국 언론 '풋볼 인사이더'는 현지 전문가 이안 맥개리의 말을 인용해 "조제 모리뉴 감독이 에릭센을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도 에릭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모리뉴 감독은 현재 토트넘이 진화했다고 믿는다. 가레스 베일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가세한 지금 토트넘의 공격 옵션은 최고 수준이다. 델레 알리조차 주전조에 들어가지 못한 상황"이라며 "에릭센의 어시스트 능력이 좋지만 해리 케인이 진화했다. 현재 케인의 키패스는 경기당 2.3개 수준으로 지난 시즌 2.1개의 에릭센보다 좋다. 모리뉴 감독 입장에서는 여러 옵션이 있고 케인의 진화로 에릭센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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