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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프링캠프 ‘나홀로 일본행’…“계약이 2022년까지라”

보헤미안 0 497 0 0
-삼성 라이온즈, 올해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스프링캠프 예정
-한・일 관계 악화로 ‘탈일본’ 현상 두드러져…9개 팀이 일본 외에서 1차 캠프
-삼성 “2022년까지 장기계약한 상태” 캠프 교체 사실상 불가능
-두산, LG도 2차 캠프는 일본에서…연습경기 통한 실전 감각 쌓는다
 
삼성이 스프링캠프 때 사용하는 온나손 아카마 구장(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삼성 관계자는 1월 3일 엠스플뉴스와 통화에서 2022년까지 장기계약이 돼 있어서 우리는 (오키나와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KBO리그 스프링캠프는 ‘탈일본’이 트렌드다. 지난해 한・일 관계 악화와 일본 불매운동의 불똥이 프로야구 캠프에 옮겨붙었다. 구단들의 움직임은 기민했다. 당장 가을 마무리캠프부터 철수했다. 2018년 가을엔 10개 팀 중에 8개 팀이 일본에서 마무리캠프를 치렀지만, 지난해 가을엔 일본에서 캠프를 진행한 팀이 단 한 팀도 없었다.
 
2월 1일 시작하는 2020 스프링캠프도 마찬가지. 10개 구단 가운데 9개 구단이 일본 대신 다른 곳에서 1차 캠프를 갖는다. SK와 KIA 등 2개 구단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화와 NC 등 3개 구단은 미국 애리조나에 캠프를 차린다. 또 롯데, 두산, LG 등 3개 구단은 호주에 캠프를 차리고 키움은 타이완 가오슝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 “오키나와 캠프 여부, 6일 시무식 이후 확정”
 
일본에서 해마다 스프링캠프를 진행해온 삼성(사진=엠스플뉴스) 
 
하지만 불가피하게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구단도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1, 2차 캠프를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삼성이라고 고민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한・일 관계가 험악해지자 삼성도 일본 대신 미국, 타이완 등 다른 스프링캠프 장소를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몇 군데 알아봐도 여의치가 않았다. 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곳을 찾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은 삼성이 2022년까지 장기계약을 맺은 곳이다.  삼성은 지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15년 연속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실내훈련장인 ‘온나손 삼성돔’을 개관하는 등 수십억을 투자했고, 적극적인 현지 교류로 온나손 공원 장기 이용 권한 등 각종 특혜를 받고 있다. 
 
삼성은 일본 캠프를 포기할 경우 다른 구단보다 훨씬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처지다. 가령 미국 캠프를 진행할 경우, 이미 계약된 온나손에도 이중으로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삼성 관계자는 우리 구단과 온나손 간의 신뢰 문제도 있다며 캠프 교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지금은 구단 업무를 쉬는 기간이라, 아직 결정이 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항공권 등 여러 문제가 있어 더는 미룰 수가 없는 상황이다. 다음 주 6일 구단 시무식 이후 결정해서 스프링캠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실상 오키나와 캠프 확정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올해 스프링캠프도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할 경우, 삼성은 2005년부터 16년 연속 온나손과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또 계약 기간인 2022년까지 계속 온나손을 스프링캠프로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1차 캠프를 호주에서 진행할 두산과 LG도 2차 캠프 때는 일본으로 장소를 옮길 예정이다. 체력 훈련 위주인 1차 캠프와 달리, 본격적인 실전 준비를 시작하는 2차 캠프 때는 일본 팀들과 많은 연습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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