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윤영선, 하프타임 때 호흡 곤란으로 병원 후송

“윤영선, 하프타임 때 호흡 곤란으로 병원으로 갔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에서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37분 조영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승점 10에서 나아가지 못한 서울은 10위를 유지하며 분위기 반전에 또 한 번 실패했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전반 이후에 윤영선 선수가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오스마르도 부상이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후반 균형이 많이 무너졌던 거 같다. 분위기 잘 추스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프타임 때 돌발 변수가 일어났다.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갔다. 큰 문제가 없었으면 한다. 심각한 상황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해서 병원으로 보냈다. 괜찮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최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 전반 득점 이후에 저희 팀에 중심 축인 윤영선 선수가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오스마르가 부상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후반에 경기 균형이 많이 무너졌던 거 같다. 실수를 상대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팀이 힘든 시긴데 분위기 잘 추슬러보겠다.

-공격수, 기성용 영입에 대해서는?
전반전에도 공격수 무게감이 떨어졌다. 영욱이 득점을 제외하면 나오지 않았다. 기성용 선수에 대해서는 구단과 잘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윤영선의 상태는.
앰뷸런스에 실려가서 병원에 갔다. 하프타임 때 돌발 변수가 일어나서 팀에 타격이 왔다. 심하게 통증을 느꼈다. 큰 문제가 없었으면 한다. 전반 경기 막바지에 호흡쪽에 상당히 통증을 호소했다. 심각한 상황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해서 보냈다. 괜찮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외국인 선수 영입이 지지부진하다.
이유는 제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급한 보강 포지션에 대해서 말했다. 며칠 남아있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 영입이 잘 됐으면 한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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