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역시 주전'...나겔스만 체제의 토트넘 예상 라인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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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00:11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사령탑이 바뀌더라도 손흥민은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이 최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한때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권까지 치고 올라섰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현재 리그 6경기에서 1승 5패.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3연패 사슬을 끊어내는데 성공했지만 다시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연달아 패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웨스트햄전 패배 이후 EPL 내 경질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베팅 업체 '패디파워'는 무리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가장 높게 책정했으며 그 다음 로이 호지슨(크리스탈 팰리스), 스티브 브루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위르겐 클롭(리버풀) 등이 뒤를 이었다.
무리뉴 감독이 경질될 경우 차기 사령탑 후보로 유력한 감독은 RB라이프치히를 이끌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다. 이에 영국 '토크스포츠'는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경우 선수단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다"며 나겔스만 체제 토트넘의 예상 라인업을 나열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주축 선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3골 6도움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최근 31번째 공격포인트(18골 13도움)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 매체는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위치하고 손흥민은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와 함께 2선을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나겔스만 감독이 주로 사용 중인 3-4-2-1 포메이션에서도 손흥민은 케인, 은돔벨레와 공격진을 이뤘다.
'토크스포츠'에서 예상한 새 얼굴은 마르셀 자비처, 이브라히마 코나테(이상 라이프치히)와 스벤 보트만(릴)이었으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세르주 오리에, 위고 요리스는 감독이 바뀌더라도 변함 없이 신임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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