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이승현 "이종현 뒤통수 때렸다, 그게 모든 걸 말한다"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뒤통수를 때렸다."
오리온 이승현이 26일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서 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의 순도가 높았고, 트리플포스트를 설 때 조나단 모트리 수비도 효율적으로 했다. 디드릭 로슨, 이종현과의 합도 좋았다.
이승현은 "2주만에 경기를 해서 버벅 거렸다. 경기에 이긴 게 기분이 좋다. (이)대성이 이형 빅샷을 던진 것도 있었지만 5명이 다 같이 디펜스를 해서 상대방 주 득점원들을 잘 막은 게 승인이다. 4쿼터에 트리플포스트를 해서 경기가 잘 됐다"라고 했다.
트리플포스트에 대해 이승현은 "시즌 초반에는 외곽슛을 많이 맞는 단점이 있었다. 미팅을 통해 말을 주고 받으면서 보완한 게 괜찮았다. 빅3는 발이 느린 선수들인데 감독님이 앞선 두 명을 대성이 형과 (한)호빈이 형으로 배치해서 기동력을 맞춘다. 짜임새가 좀 더 맞아 들어가면 잔여경기서 더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했다.
이승현은 이종현에 대해 "뒤통수를 때렸다(잘 했다는 격려의 의미). 그게 모든 걸 말한다. 종현이는 못하는 선수가 아니다. 2년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경기력, 개인능력이 떨어졌다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종현이가 한 단계씩 밟아 올라오면 예전 기량을 찾을 것이다. 승부처에 리바운드와 수비를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했다.
이승현은 전자랜드 새 외국선수 조나단 모틀리에 대해 "골에 대한 집중력이 대단한 것 같다. 크고 왜소한 스타일인데 골밑에서 엄청 터프하게 하더라. 잘 하는 선수라고 느꼈다. 그래도 우리 디드릭 로슨이 더 잘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승현은 데빈 윌리엄스에 대해 "기량은 좋은 선수다. 다만, 행동을 예측할 수 없다. 어떨 때 웃고 어떨 때는 너무 진지하다"라고 했다.
[이승현.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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