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동료 시소코 "매경기 득점하는 손흥민 있어 행복"

토트넘 동료 시소코가 손흥민의 최근 맹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1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천적 다운 면모를 보였다.

시소코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최근 맹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시소코는 "우리는 손흥민이 매우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최근 몇달간 손흥민은 정말 잘하고 있고 거의 매 경기 골을 넣고 있다. 우리와 함께하는 것에 대해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 결과에 대해서는 "놀라운 결과다. 우리는 훌륭한 팀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전반전은 힘들었다. 누구도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면서도 "후반전에는 전반전보다 좋은 경기를 했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우리는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선제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수준을 갖췄다는 것을 알고 있어고 결국 그렇게했다. 결과에 매우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다음달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에 대해 시소코는 "다음 경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거대한 관중들이 있는 곳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시작부터 진지하게 임하면서 0-0 상황이라고 생각하며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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