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강정호를 피츠버그 역대 최악의 150타수 이상 1할대 타자 중 한명으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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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강정호를 피츠버그 역대 최악의 150타수 이상 1할대 타자 중 한명으로 언급


사실상 야구를 접은 강정호가 오랜만에 미국 언론에 의해 언급됐다.

그러나, 그의 근황에 관한 내용은 아니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150타수 이상 역대 최악의 1할 타자로 언급되는 수모를 당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7일(한국시간) 그레고리 폴랑코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묻는 팬의 질문에 2020시즌 1할대를 친 폴랑코를 데려갈 팀은 없다고 답한 후 150타수 이상 피츠버그 역대 1할 타자를 소개하면서 강정호를 언급했다.

폴랑코는 지난 시즌 157타수 24안타로 0.157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019시즌 172타수 29안타를 기록, 0.169의 타율에 불과했다.

2018시즌에는 숀 로드리게스가 0.167의 타율을 기록했다. 3년 연속 150타수 이상 1할대 타자를 배출한 셈이다.

한편,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2년간 훌륭한 성적을 냈으나 귀국 후 음주 운전 사고를 저질러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해 거의 2년을 날렸다.

가까스로 비자를 받아 미국에 들어간 강정호는 2018시즌 막판 2경기에 출전한 뒤 2019시즌 1년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시즌 도중 방출됐다.

이후 그를 받아주는 팀이 없자 KBO행을 시도했으나 음주 운전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KBO행을 스스로 포기했다.

이후 그의 이름은 사라졌다.

하지만, 강정호는 KBO 출신 타자 중 최고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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