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승' 펩의 쿨한 인정, "잘하는 이유? 돈 많아서 좋은 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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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5:2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상승세의 비결로 구단의 막대한 자금력을 꼽았다.
최근 맨시티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주중에 있었던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승리하며 공식전 19연승을 달성했다. 무패행진으로 늘리면 무려 26경기(23승 3무)다. 특히 리버풀(4-1승), 토트넘 훗스퍼(3-0승) 등 까다로운 팀들에도 모두 승리를 거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에도 상당히 근접했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승점 10점이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이 기세라면 지난 시즌 리버풀에 내줬던 왕좌를 다시 탈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맨시티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에메릭 라포르트, 존 스톤스 등 중앙 수비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 로드리가 임시방편으로 센터백 역할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여름 맨시티의 최우선 목표는 수비 보강이었다.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맨시티는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떠났음에도 후뱅 디아스, 나단 아케를 데려오면서 라포르트, 스톤스와 함께 이전보다 훨씬 더 단단한 수비벽을 갖추게 됐다. 맨시티는 현재 리그 25경기에서 단 15실점 만을 내주며 최소 실점 1위에 올라있다.
이정도면 투자할 가치가 있었다. 맨시티는 현재 1군 자원으로 보유 중인 센터백 4명을 영입하는데 총 2억 4,000만 유로(약 3,273억 원) 가량을 쏟아 부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의 팀들이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맨시티는 '석유 자본'을 등에 업고 대대적인 수비 리빌딩을 이뤄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이를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상승세에 대해 "우리는 놀라운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 사실이다.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없다면 지금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없었을 것이다"며 구단의 자금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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