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미련 남은 베르나르두 "언젠가 벤피카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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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01:45
▲ 베르나르두 실바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시티)가 언젠가는 친정 벤피카(포르투갈)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베르나르두는 벤피카 유소년 출신으로 프로 데뷔도 벤피카에서 했다. 하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벤피카 소속으로 출전한 공식 경기는 고작 3경기다.
베르나르두는 결국 이적을 모색했고 AS 모나코(프랑스)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베르나르두는 모나코에서 유망주 티를 벗고 주축으로 자리잡았고, 2015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베르나르두는 모나코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선전을 이끌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맨시티가 거금을 들여 베르나르두 영입에 성공했다. 베르나르두는 맨시티 이적 후에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내심 친정에 미련이 남았다. 베르나르두는 17일(한국 시간) 'Eleven Sport'와 인터뷰에서 "20살 때 벤피카를 떠났다. 너무 일찍 떠나 후회한다"고 밝혔다.
기회만 된다면 다시 벤피카 유니폼을 입을 생각이다. 베르나르두는 "벤피카만 원한다면 다시 돌아가겠다"며 친정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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