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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G 1승 4패' 짜임새 사라진 전자랜드, 새삼 느껴지는 박찬희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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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박찬희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72-81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전자랜드는 지난 5일 SK전에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은 이후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확실히 분위기가 처진 전자랜드다. 특히 이날 경기는 2쿼터 중반 LG 그레이가 U파울과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인해 퇴장당했음에도 불구, 시종일관 리드를 당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로드와 팟츠가 각각 파울 트러블과 부상으로 인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아쉬운 결과다.


더군다나 LG는 전자랜드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확률이 높은 팀이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패하면서 좋지 않은 기억을 안게 됐다.


이날 전자랜드의 공격은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전자랜드의 강점인 패턴 중심의 짜여진 플레이보다 개인 능력에 의존한 플레이가 많았다. 유도훈 감독이 선발 포인트 가드로 내세운 임준수는 리딩과 공격, 어느 부분에서도 장점을 드러내지 못한 채 파울 2개만을 범한 뒤 코트에서 물러났다.


이후 유 감독은 김낙현과 팟츠를 번갈아가며 볼 핸들러로 기용했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공격력은 증명했지만, 경기 운영에서는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특히 팟츠의 경우, 볼 핸들러로 나서자 슛감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3점슛 3개를 던져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오히려 정효근이 재치있는 패스를 뿌리면서 팀 오펜스를 풀어나갔다. 이날 그는 팀 내 최다 어시스트인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효근이 마냥 경기 운영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정제되지 못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후반 국내 선수들의 슛감이 살아나면서 추격전을 벌였지만, 결국 전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전자랜드 입장에선 주전 포인트 가드인 박찬희의 부재가 더없이 아쉬운 경기였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 포함, 박찬희가 빠진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박찬희는 세트 오펜스와 속공 전개 모든 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가드다. 로드나 정효근, 강상재 등 빅맨들과는 2대2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여의치 않을 땐 본인이 드라이브인을 시도하거나 킥 아웃 패스를 통해 동료들의 찬스를 봐준다.


팟츠의 공격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선수도 박찬희다. 팟츠는 전형적인 스팟 업 슈터다. 찬스를 만들어내는 것보단, 스크린을 타고 올라와 슛을 던지는 게 더 익숙하다. 팟츠가 슈터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것도 박찬희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날 리딩까지 맡으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깨졌고, 결국 3쿼터 초반 부상으로 인해 코트를 벗어나야 했다.


이제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1경기 만을 남겨놓고 있다. 박찬희의 출장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어차피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은 확정 지었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허나 풀어야 할 숙제는 분명히 남았다. 단기전에서는 언제, 어느 선수가 코트에 나설지 모른다. 박찬희 없이 경기를 풀어나가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유도훈 감독 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느 선수가 나가더라도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창단 후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하는 전자랜드. 정규리그 막바지에 드러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남은 1경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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