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에게 월급주는거 지겨웠어" 매리너스 사장의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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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10:55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케빈 마더 시애틀 매리너스 사장이 외부 행사에서 남긴 발언들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CSB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2일(한국시간) 마더 사장이 이달초 벨레브 조찬 로터리 클럽에 참가한 자리에서 남긴 발언들을 소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다른 나라 출신 선수들이 영어를 배우는 것을 어떻게 돕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대뜸 한때 매리너스에서 뛰었던 이와쿠마 히사시 이름을 꺼냈다.
시애틀 사장은 이와쿠마의 영어 실력을 돌려 비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그는 "이와쿠마 통역에게 급여를 주는 것이 지겨웠다. 우리가 그 말을 하자마자 그의 영어실력이 갑자기 좋아졌다"는 말을 남겼다.
여기에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유망주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영어 실력이 좋지 못하다는 불평까지 더했다. 다른 언어권에서 온 선수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남긴 것.
더 큰 논란은 그가 메이저리그의 공공연한 비밀을 사실로 인정해버렸다는 것이다. 그는 구단 최고 유망주인 재러드 켈레닉이 팀의 6년 계약 제안을 거절했고, 그 결과 그를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비스타임 시계가 시작하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유망주들을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서비스 타임 때문임을 인정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모두가 알고 있던 비밀'을 공개적으로 인정해버린 것.
마더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한때 유튜브에 올라갔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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