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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 '블랙맘바' 코비

보헤미안 0 690 0 0

헬리콥터 추락사 NBA 전설 코비
20시즌간 3만3643점 통산득점 4위
'마이클 조던의 아류'란 평가와 싸워
등번호 24번, 매초 최선다하겠다 의미


2002년 2월 LA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워싱턴 위저즈 마이클 조던을 바라보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한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41·미국). 그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7)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였다.

브라이언트가 현지시간 26일 오전 캘리포니아 칼라바사스에서 타고가던 전용 헬리콥터가 추락해 사망했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갑작스런 비보에 전 세계 스포츠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브라이언트를 보고 자란 NBA 선수들은 슬픔에 빠졌다.

26일 브라이언트를 애도하는 농구팬. [USA투데이=연합뉴스]
 

브라이언트는 21세기 농구 레전드다. 그는 1996년부터 2016년에 은퇴할 때까지 LA레이커스에서만 뛰었다. 파이널 5회 우승(2000-02, 2009, 10)을 이끌었고, 2006년 한 경기에 81점을 몰아쳐 ‘미스터 81’이라 불리기도했다.

그는 20시즌간 3만3643점을 넣어 통산 득점 4위에 올라있다.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한 조던의 득점(3만2292점)을 뛰어넘었다.
 

2003년 올스타전에서 조던과 브라이언트. [로이터=연합뉴스]
 

하지만 브라이언트는 선수 시절 내내 조던의 그림자와 싸워야했다. ‘조던의 아류’라는 평가도 받았고, ‘이기적이고 슛을 난사한다’는 지적도 받았다.

그러나 브라이언트는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브라이언트가 등번호 24번을 선택한건 ‘하루 24시간, 공격 제한시간 24초, 매시간 매초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조던과 브라이언트를 모두 지도한 필 잭슨 전 감독은 “훈련에 임하는 자세 만큼은 코비가 조던 이상이었다”고 평가했다.

1996년 은퇴한 LA레이커스의 전설 매직 존슨은 “브라이언트는 조던에 가장 근접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조던도 “코비와의 1대1 대결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털어놓은 적도 있다.

NBA 레전드 브라이언트. [AP=연합뉴스]
 

그러나 브라이언트는 2013년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6년 3월 고작 8분만 뛰고도 온몸을 얼음찜질팩으로 칭칭 감기도 했다.

브라이언트는 2016년 4월14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전을 끝으로 은퇴했다.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위해 당시 티켓값은 최대 3200만원까지 치솟았다. 그는 60점을 몰아쳐 역전승을 이끌며 화려하게 퇴장했다.

브라이언트는 당시 “맘바 아웃(Mamba out·맘바는 떠납니다)” 란 말을 남기고 코트를 떠났다. 맹독을 가진 뱀을 뜻하는 블랙 맘바는 그가 가장 좋아했던 별명이다.

브라이언트는 26일 ‘킹 제임스는 계속 경기를 진행시키고 있다. 내 형제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생전 마지막 트위터를 남겼다. 르브론 제임스(36·LA레이커스)는 추락사고 전날 브라이언트를 제치고 통산 득점 3위(3만3655점)로 올라섰다.

팀 비행기에서 내리다가 사고소식을 접하고 눈물을 쏟은 제임스는 AP통신을 통해 “그의 마지막 말을 기억한다. 당신이 정녕 위대한 선수 중 한명이 되고자한다면, 그 일을 위해 모든걸 쏟아부어야 한다.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건 없다는 말이었다”며 “그는 공격적으로 무결점의 선수였다. 그의 기술과 열정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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