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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5세트에 다리가 안 움직여서, 이 악물고 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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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소휘 "5세트에 다리가 안 움직여서, 이 악물고 때렸어요" GS칼텍스 레프트 강소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5세트까지 이어진 혈전에 강소휘(23·GS칼텍스)는 체력적인 부담을 느꼈다. 그러나 '득점'을 위해 이를 악물었고, GS칼텍스는 명승부의 승자가 됐다. GS칼텍스는 25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5-19 23-25 29-27 12-25 15-10)로 꺾었다. 강소휘는 16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5세트 4-3에서 오픈 공격을, 5-4에서 퀵 오픈을 성공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뒤 만난 강소휘는 "4세트부터 다리가 잘 움직이지 않았다. 5세트에는 점점 점프가 낮아지는 걸 느꼈다"며 "5세트 때 '꼭 점수를 내야 한다'고 생각해 이 악물고 때렸다. 다행히 득점이 됐다"고 안도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양 팀 선수 모두 지쳤다. 강소휘는 짜내듯 힘을 냈고, 도로공사의 벽을 뚫었다. 강소휘는 "오늘 우리 팀 선수 모두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었다. 어이없는 범실도 나오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고 자책하면서도 "그래도 중요할 때 팀이 하나로 뭉쳤다. 그 덕에 경기가 잘 끝났다"고 웃었다. 5세트 지친 상황에서도 힘을 내 두 차례 공격에 성공한 강소휘도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jiks79@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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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행복의문 2020.01.26 23:49  
이를 악물고 뛰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축하합니다. 61 럭키포인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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