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스 아데토쿤보, 선수가 뽑은 올스타 투표 팀 3위…"야니스를 잘못 누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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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00:31
[루키=원석연 기자] MVP 야니스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의 동생 코스타스 아데토쿤보의 이야기다.
NBA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아데토쿤보 등 2021 NBA 올스타전의 주전 선수들을 발표했다. NBA 올스타 주전 선수는 팬 투표 50%, 미디어 투표 25%, 선수 투표 25%를 합산해 선정된다.
그런데 야니스의 친동생이자 LA 레이커스의 가비지 타임 자원인 코스타스 아데토쿤보가 선수 투표에서 팀 내 3위를 기록해 화제다.
'선수가 뽑은' 올스타 투표 LA 레이커스 TOP 5
1. 르브론 제임스 (214표)
2. 앤써니 데이비스 (120표)
3. 코스타스 아데토쿤보 (10표)
4. 마크 가솔 (4표)
5. 몬트레즐 해럴 (3표)
코스타스는 올 시즌 1경기에 출전해 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 NBA 출전 경기가 8경기에 불과한 선수다. 코스타스가 받은 10표는 그의 올 시즌 득점(0점)은 물론 총 출전시간(8분)보다 많다.
현지 전문 매체 'SBNation'은 "여러 가지 경우가 있지만, 아무래도 선수들이 투표 메뉴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뽑으려다가 '코스타스 아데토쿤보'를 잘못 클릭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타스의 10표는 단지 웃을 일이 아니다. AP통신의 팀 레이놀즈 기자는 이번 투표에서 미디어 투표단은 총 25명에게 표를 던진 반면 선수들은 무려 310명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진지하게 올스타를 가리는 것이 아닌 장난으로 던지는 표가 많았다는 뜻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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