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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첫걸음 울산, 자책골 덕에 FC도쿄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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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울산 현대와 FC 도쿄의 경기. 울산 욘센이 헤딩하고 있다. 2020.2.11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020시즌 첫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 덕에 패배를 면했다.

울산은 1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 FC도쿄(일본)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9분 디에고 올리베이라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가다 후반 37분 아다일톤의 자책골이 나와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지난 시즌 K리그1(1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고 4년 연속 ACL 무대를 밟은 울산은 2012년 우승 이후 8년 만의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 탈환에 나섰으나 시작이 썩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쇄도하는 주니오
쇄도하는 주니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울산 현대와 FC 도쿄의 경기. 울산 주니오가 도쿄 무로야의 수비를 피해 공을 향해 쇄도하고 있다. 2020.2.11 yongtae@yna.co.kr

도쿄는 지난해 J1(1부)리그 2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2016년 이후 4년 만에 ACL 본선 무대를 밟은 팀이다.

울산은 도쿄, 퍼스 글로리(호주), 상하이 선화(중국)와 한 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2차전은 3월 4일 퍼스 글로리와 홈 경기다.

울산은 도쿄를 맞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한 노르웨이 국가대표 공격수 비욘 존슨을 비롯해 정승현, 원두재, 제이슨 데이비슨(호주) 등을 선발로 내보냈다.

3-4-3 포메이션으로 전방에 존슨, 주니오, 김인성을 세우고 중원에는 이동경과 신진호를 배치했다.

데이비슨과 정동호가 좌우 측면을 맡았고 스리백은 이동경, 원두재, 김민덕으로 꾸렸다. 골문은 조수혁이 지켰다.

자유계약(FA) 선수로 울산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는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역시 겨울 이적시장에서 울산에 합류한 미드필더 윤빛가람은 명단에서 빠졌다.

도쿄는 K리그 FC서울,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다카하기 요지로, 올리베이라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나상호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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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2.12 23:20  
일단 울산이 홈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부족한 점을 보안하여 다음 경기 승리 합시다카지노커뮤니티

축하합니다. 48 럭키포인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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