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마테우스 크라우척, 팀 적응도 척척 “감독, 코칭스태프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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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00:41
KB손해보험, 마테우스 합류후 5승3패로 호조
마테우스, "권순찬 감독 조언이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더스파이크=의정부/강예진 기자]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는 감독, 코칭 스텝들 덕”
KB손해보험은 요즘 되는 집안이다. 외국인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 합류이후 승률이 높아지며 웃음소리가 담장 너머로 흘러나온다. 11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1-25, 21-25, 25-16, 25-20, 15-12)로 승리한 뒤 감독과 선수가 서로를 칭찬하는 장면도 나왔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마테우스 크라우척이었다. 마테우스는 서브 3개, 블로킹 1개를 묶어 총 36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51.61%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5세트 13-11서 서브에이스를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백어택으로 승리의 종지부를 찍었다.
KB손해보험은 마테우스 합류 후 치른 8경기서 5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마테우스는 매 경기 팀 최다 득점을 책임지며 국내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팀 약점으로 꼽히던 오픈 성공률(39.50%->44.58%)을 끌어올리며 어느덧 믿고 맡길 수 있는 팀의 주포로 자리잡았다.
경기 후 권순찬 감독은 마테우스의 활약에 입을 열었다. 권 감독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서브도 적응되면서 나아지고 있다. 지금보다 서브, 공격이 좀 더 올라가면 어려운 상황에서 도와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마테우스는 감독은 물론 코치,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내 동작 하나하나에 관심과 집중을 기울이고 조언해준다.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다. 감독님께서는 블로킹이나 공격뿐 아니라 서브에 많은 말씀을 해주신다. 중요한 요소를 알려주시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권순찬 감독은 마테우스의 경기 외적인 면에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 감독은 “자기관리를 잘한다. 성격도 조용하고 순수하다. 보통 남미 선수들은 업되기 마련인데 마테우스는 그렇지 않다. 순수하다”라며 미소지었다.
97년생인 마테우스는 김정호와 한국민을 비롯해 또래 선수들이 많다. 마테우스는 “팀 분위기에 잘 적응 할 수 있다. 특정 선수와 친하기 보다는 모두가 다 가족같다”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삼성화재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마테우스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특별한 승리지만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는데 2점을 땄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좀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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