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들, 미나미노 골에 짜증 "구단의 형편 없는 결정"
[OSEN=강필주 기자] 미나미노 다쿠미(26, 사우스햄튼)가 골을 터뜨리자 리버풀 팬들이 반응했다.
미나미노는 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골을 터뜨렸다.
미나미노는 0-2로 뒤진 전반 30분 추격의 불시를 당기는 골을 터뜨렸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뉴캐슬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미나미노는 라이언 버틀랜드가 찔러 준 전방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사우스햄튼은 미나미노의 만회골과 후반 5분 사우스햄튼 제프 헨드릭의 퇴장으로 가진 숫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2-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우스햄튼은 승점 29를 유지한 채 12위가 됐고 뉴캐슬은 승점 25로 강등권과 거리를 둔 16위가 됐다.
미나미노가 골을 터뜨리자 리버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나미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서 사우스햄튼 임대를 선택했다. 리버풀에서는 좀처럼 갖지 못한 출전기회를 잡기 위해서다.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미나미노에게 기회를 주지 못하자 자신감을 주기 위해 사우스햄튼 임대를 허락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미나미노가 임대된 사우스햄튼에서 데뷔골을 터뜨려 완벽한 출발을 알렸다면서 리버풀 팬들이 미나미노가 골을 넣자 리버풀 구단에 짜증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소개된 SNS 반응을 보면 리버풀 팬들은 "우리 미나미노 다시 데려와", "내가 말했지. 사우스햄튼팬들은 특별한 선수를 얻었다고", "사랑스런 타키(미나미노 애칭) 쇼. 우리 구단은 왜 그렇게 형편 없는 결정을 한 것일까", "미나미노 임대 대신 오리기를 남긴 결정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왜 그동안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은건가" 등의 의견을 남겼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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