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소속’ 리스 제임스 여동생도 당했다… 끊이지 않는 인종차별
Sadthing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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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 12:24
(베스트 일레븐)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한 온라인 인종차별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첼시 수비수 리스 제임스가 불과 며칠 전 온라인을 통한 인종차별에 시달린 데 이어,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WFC 소속으로 활동 중인 그의 여동생 로렌 제임스까지 범죄의 타깃이 되는 모양새다.
최근 잉글랜드 축구계는 SNS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인종차별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첼시 수비수 제임스가 피해 사실을 밝힌 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가 인종차별 메시지를 받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같은 팀의 마커스 래시포드와 앤서니 마샬,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로메인 소이어스, 사우샘프턴의 알렉스 얀케비츠도 비슷한 시기 SNS를 통해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자팀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이자 제임스의 여동생 로렌 제임스도 최근 인종차별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이제는 정말 지겹다. 인스타그램은 이 문제에 대해 무언가를 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많은 이용자들을 잃게 될 것”이라며, 어린 아이들이 선수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인종차별적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을 막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거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인스타그램을 소유한 페이스북 측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구단, 선수들과 함께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FA는 “선수들이 차별적인 학대에 맞서, 처벌을 받지 않는 세상에 숨어 있는 익명의 키보드 워리어를 상대해야 하는 주말이 또 다가왔다. 그만하면 충분하다. 우리는 차별을 없앨 수 있는 모든 일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하며 정부의 빠른 입법 행위를 촉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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