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해트트릭 실착 유니폼' 받은 이 선수...축구선수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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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12:59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킬리안 음바페(22, PSG)가 착용한 유니폼이 격투기 선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에게 돌아갔다.
음바페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홀로 3골을 몰아쳤다. PSG는 바르셀로나는 4-1로 꺾고 8강 청신호를 켰다. 음바페는 안드리 셰브첸코(44, 은퇴) 이후 처음으로 캄프 누에서 해트트릭한 원정 선수로 기록돼싿.
PSG는 전반 중반 리오넬 메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곧바로 음바페가 날아다녔다. 음바페는 전반 32분 동점골을 성공시켜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20분에는 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라르드 피케의 실수를 틈타 역전골을 기록했다. 모이스 킨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앞서가던 후반 막판에 음바페는 자신의 세 번째 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경기 후 축구 음바페는 UEFA가 선정한 공식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음바페에게 가장 높은 점수인 평점 10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메시는 평점 7점으로 바르셀로나 선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음바페의 활약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4-1 대승을 따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는 의심의 여지없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젊은 나이에 특별한 업적들을 이뤘다"고 칭찬했다. 음바페는 "우리는 이곳에 승리하러 왔다. 그 목표를 이뤘다. 하지만 아직 2차전이 남아있기에 끝난 게 아니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음바페가 입은 PSG 원정 유니폼은 음바페의 스포츠계 친구 하빕에게 돌아갔다. 하빕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며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하는 팬이다.
해당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렸는데 하빕은 PSG가 특별 발급한 출입증을 착용하고 구단 관계자 좌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 종료 뒤에는 음바페로부터 실착 유니폼까지 받았다. 하빕은 자신의 SNS에 이 유니폼을 게시했다. 유니폼 뒷면에는 음바페가 직접 적은 "To KHABIB" 문구와 친필 사인이 적혀있었다.
현지 매체는 "하빕은 VVIP에게만 개방된 캄프 누 본부석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관전했다. PSG 구단은 하빕이 현장에서 찍은 바르셀로나전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는 것도 허락했다"며 하빕의 캄프 누 관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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