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만에?' 유벤투스, 램지 방출 가능성↑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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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00:25
[인터풋볼] 유벤투스의 아론 램지가 한 시즌만에 방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램지는 지난 여름 아스널을 떠나 자유 계약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에 11년간 몸담았던 램지는 지난 여름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 미랄렘 퍄니치, 블레이즈 마투이디 등에 밀려 쉽사리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램지는 세리에A에서 고작 12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선발은 6차례에 불과하다.
결국 한 시즌만에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선'은 9일 '칼치오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램지가 아스널을 떠나 유벤투스와 계약한지 1년 만에 방출될 수 있다.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램지를 영입하는데 이적료를 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적 시장이 열리면 큰 수익을 낼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벤투스는 9연속 세리에A 우승을 위해 인터밀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유벤투스는 승점 54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3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전에서 1-2 충격패를 당하며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만약 인터밀란이 AC밀란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유벤투스와 승점 동률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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