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살라몸값 메시까지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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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00:20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가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 받았다.
스페인 ‘아스’는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를 인용해 “살라가 메시보다 높은 가치로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살라를 1억 5000만 유로(약 1,939억원), 메시는 1억 4000만 유로(약 1,810억원)로 가치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메시가 2018년 5월 1억 8000만 유로(약 2,327억원)에서 4000만 유로 하락하는 동안 살라는 그대로 몸값을 유지했다”며 역전의 이유를 짚었다.
이어 “흥미롭게도 올 시즌 기록은 메시가 살라를 앞선다”고 적었다. 메시는 올 시즌 26경기 19골 15도움을 올렸고, 살라는 33경기 18골 9도움을 기록했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메시에 비해 지난 시즌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살라의 젊음이 반영된 금액 차이로 보인다.
그럼에도 아스는 “실제 시장에선 클럽이 필요한 만큼의 돈을 지불할 것”이라며 예상 가치와 실제 몸값은 다를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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