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실점 반복' 무리뉴, 여전히 선수 비판..."실수해서 못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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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22: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여전히 선수들의 실수만을 꼬집었다.
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세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0으로 6위, 세필드는 승점 5로 20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리그 5경기 1승 2무 2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토트넘 입장에선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에서는 토트넘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다. 세필드가 지난 시즌과 다르게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18경기에서 단 1승밖에 챙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염려되는 점이 있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은 뒤에 승기를 지키지 못하는 모습이 마치 습관처럼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 혹은 역전을 허용해 잃은 승점이 무려 10점이다. 강등권에 위치한 브라이튼과 셰필드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계속된 후반 실점에 무리뉴 감독은 지난 풀럼전이 끝난 뒤 "팀 조직력도 문제지만 선수 개인의 기술과 능력에 대해서도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다. 우리는 완벽히 피할 수 있는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세트피스 장면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처럼 우리는 또다시 상대 선수를 놓치고 말았다"며 토트넘 수비수들을 비판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무리뉴 감독이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비판한 것에 대해 "무리뉴 감독이 선호하는 접근 방식은 항상 한 골이면 어느 경기에서나 이길 수 있다는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그러나 그의 철학을 실행하기엔 현재 수비진에 의존할 수 없다는 건 분명하다. 항상 주도권을 잡고도 왜 주저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여전히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방향성을 바꾸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셰필드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득점할 수 있을 때 골을 넣어야 하며, 실점으로 연결되는 실수를 해선 안된다.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진다. 복잡해보이지만 간단한 문제다. 골을 넣어야 경기를 끝내버릴 수 있다. 수비적인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이길 수 있고, 실수가 생기면 우린 벌을 받을 것"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난 팀이 무엇을 개선해야 하고, 가장 먼저 어떤 점을 수정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제일 깊게 파고들고, 가장 먼저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제외한 선수들의 득점력 부재와 수비진의 계속된 실수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전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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