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억원 사나이' 펠릭스 "처음부터 7번 원한 것 아니었어"
[스포탈코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No.7' 주앙 펠릭스가 처음 원했던 등번호는 79번이었다.
펠릭스는 지난해 7월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성했다. 벤피카에서 뛰며 '넥스트 호날두'로 불렸던 펠릭스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FC바르셀로나로 떠난 아틀레티코의 자리를 메울 카드로 낙점을 받았다.
아틀레티코가 펠릭스에게 거는 기대감은 숫자로 잘 나타난다. 그에게 쏟아부은 이적료만 1억2600만 유로(약 1642억원)였고 등번호도 그리즈만이 달았던 7번을 넘겨줬다. 그리즈만을 바라본 그대로 펠릭스에게 투영한 셈이다.
7번을 받은 펠릭스의 심경은 어떨까. 일단 펠릭스는 7번을 처음부터 원한 건 아니었다. 그는 포르투갈 언론 '사포 데스포르투'와 가진 인터뷰에서 "벤피카에서 달았던 79번을 가장 원했다. 그 번호를 요청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규정상 25번 이내의 번호를 사용해야 한다. 79번이 불가능해진 펠릭스는 10번을 요구하면서 최대한 7번을 멀리하려 했으나 아틀레티코는 7번의 주인으로 결정했다.
펠릭스는 현재 7번의 부담감을 이겨내고 있다. 리그 17경기서 2골 1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4골 1도움으로 1억2600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를 감안했을 때 부족한 감이 있다. 다만 펠릭스의 플레이스타일이 직접 마무리하는 경향이 아니기에 보다 안정적인 조직력이 갖춰지면 쭉쭉 치고 나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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