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컷 코치 류현진에 매덕스 글래빈 조합 연상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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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2 16:57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훈련을 시작한 류현진.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정든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새롭게 시작했다. 다저스에서 보여준 것이 많다. 토론토에서도 자기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 다저스 시절 함께했던 이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류현진을 집중 조명했다. 릭 허니컷(66) 전 투수 코치를 비롯해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뤘던 A.J. 엘리스(39), 야스마니 그랜달(32·화이트삭스), 네드 콜레티(66) 전 단장 등이 입을 모아 류현진을 칭찬하고 나섰다.
시작은 류현진이 다저스에 처음 왔을 때다. 류현진은 다른 선발투수와 다른 루틴을 가지고 있다. 선발 등판 사이에 불펜 피칭을 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례적인 부분.
엘리스는 "류현진이 프로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한 시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 누구에게 감동을 주려고 뛰지 않는다. 팀이 승리하기 위해 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류현진이 노력을 하지 않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내 프로다운 모습을 봤고, 팀 최고의 선수라는 것도 알았다. 62마일(약 100km)의 뚝 떨어지는 커브를 던진 후, 75마일(약 121km)의 날카롭게 떨어지는 커브를 던지더라. 클레이튼 커쇼도 부러워했다"라고 더했다.
그랜달은 "(부상 후) 류현진은 여러 구종을 섞기 시작했다.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더라"라며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허니컷 코치는 "류현진은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 언제든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고, 구속 차이도 줄 수 있다. 홈플레이트 코너로 체인지업을 꽂을 수 있는 투수다"라고 짚었다.
이어 "최고의 투수들과 함께하면서 류현진은 스스로 배웠다. 비록 스타일이 달라도, 자신에게 맞게 적용했다.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어떻게 성공했는지 안다. 토론토에서도 자신이 잘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류현진은 정말 좋은 '학생'이었다. 누구나 열심히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것은 별개다. 류현진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렉 매덕스, 탐 글래빈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다"라고 극찬했다.
매덕스와 글래빈은 메이저리그의 '전설'이다. 매덕스가 사이영상 4회, 글래빈이 사이영상 2회 수상했다. 나란히 '300승 투수'로 이 둘의 승수를 합하면 660승이 된다(매덕스 355승-글래빈 305승).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특히 제구에 관한 역대로 손꼽히는 투수들이다. 류현진 역시 제구를 바탕으로 타자를 공략하는 투수다.
콜레티 단장은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침착하다. 동시에 친구가 되기 쉬운 사람이다. 부상에서 돌아왔을 때 새 구종을 추가하고, 변화를 줬다.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했다. 존경받을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은 "처음에 모두가 류현진을 오해했다. 이제는 아니다. 토론토를 확실히 도울 수 있는 자원이며, '계산'이 선다. 젊은 선수들을 돕는데 인색하지도 않다. 이제 토론토도 류현진을 알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미국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류현진을 집중 조명했다. 릭 허니컷(66) 전 투수 코치를 비롯해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뤘던 A.J. 엘리스(39), 야스마니 그랜달(32·화이트삭스), 네드 콜레티(66) 전 단장 등이 입을 모아 류현진을 칭찬하고 나섰다.
시작은 류현진이 다저스에 처음 왔을 때다. 류현진은 다른 선발투수와 다른 루틴을 가지고 있다. 선발 등판 사이에 불펜 피칭을 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례적인 부분.
엘리스는 "류현진이 프로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한 시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 누구에게 감동을 주려고 뛰지 않는다. 팀이 승리하기 위해 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류현진이 노력을 하지 않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내 프로다운 모습을 봤고, 팀 최고의 선수라는 것도 알았다. 62마일(약 100km)의 뚝 떨어지는 커브를 던진 후, 75마일(약 121km)의 날카롭게 떨어지는 커브를 던지더라. 클레이튼 커쇼도 부러워했다"라고 더했다.
그랜달은 "(부상 후) 류현진은 여러 구종을 섞기 시작했다.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더라"라며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허니컷 코치는 "류현진은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 언제든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고, 구속 차이도 줄 수 있다. 홈플레이트 코너로 체인지업을 꽂을 수 있는 투수다"라고 짚었다.
이어 "최고의 투수들과 함께하면서 류현진은 스스로 배웠다. 비록 스타일이 달라도, 자신에게 맞게 적용했다.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어떻게 성공했는지 안다. 토론토에서도 자신이 잘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류현진은 정말 좋은 '학생'이었다. 누구나 열심히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것은 별개다. 류현진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렉 매덕스, 탐 글래빈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다"라고 극찬했다.
매덕스와 글래빈은 메이저리그의 '전설'이다. 매덕스가 사이영상 4회, 글래빈이 사이영상 2회 수상했다. 나란히 '300승 투수'로 이 둘의 승수를 합하면 660승이 된다(매덕스 355승-글래빈 305승).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특히 제구에 관한 역대로 손꼽히는 투수들이다. 류현진 역시 제구를 바탕으로 타자를 공략하는 투수다.
콜레티 단장은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침착하다. 동시에 친구가 되기 쉬운 사람이다. 부상에서 돌아왔을 때 새 구종을 추가하고, 변화를 줬다.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했다. 존경받을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은 "처음에 모두가 류현진을 오해했다. 이제는 아니다. 토론토를 확실히 도울 수 있는 자원이며, '계산'이 선다. 젊은 선수들을 돕는데 인색하지도 않다. 이제 토론토도 류현진을 알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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