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스포트 등 미국 매체들은 6일(한국시간) 맥그리거의 퉁퉁 부은 다리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맥그리거의 오른 다리 종아리가 마치 타원형의 미식축구 공이 들어있는 것처럼 부어있다.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에게 팬한 뒤 “내 다리가 죽었다. 미식축구 공이 들어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문제는, 포이리에와의 경기가 끝난지 2주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퉁퉁 부어있다는 사실이다.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 리딩 레그가 포이리에의 강력한 왼발 킥에 맞아 순간 휘청거렸다.

이후 맥그리거의 움직임은 급속히 둔해졌고, 포이리에는 이를 틈타 맥그리거는 공략해 2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맥그리거는 이후 기지회견장에 목발을 짚고 나타났다.

이에 MMA는 맥그리거에게 6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맥그리거는 45일 안에 종아리 및 정강이뼈 엑스레이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날 경우 다시 옥타곤에 돌아올 수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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