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도움→3도움 정정...시즌 최다 '30호 공격포인트' 달성!
손흥민(28, 토트넘)이 에버턴전에서 어시스트 3개를 추가해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인 30개를 쌓았다. 이전 최다 기록은 29개였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에버턴과 맞붙었다. 전후반 90분 동안 4-4로 난타전을 펼친 두 팀은 연장전에 들어갔다. 그 결과 토트넘이 4-5로 패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원톱에 손흥민, 그 아래 모우라, 라멜라, 베르바인이 자리했다. 3선은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가 지켰고, 서브에는 케인, 비니시우스, 시소코, 알리, 윙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베일은 부상을 당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토트넘이 넣은 4골 모두 손흥민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3분 손흥민이 올려준 코너킥을 산체스가 헤더골로 연결해 1도움을 쌓았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라멜라에게 2대1 패스를 건네 득점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때 손흥민의 패스가 수비 발에 살짝 굴절돼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후반 12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알더베이럴트가 헤더슛으로 시도했다. 이 공은 올센 골키퍼 펀칭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산체스가 밀어넣어 세 번째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38분에는 손흥민의 왼발 크로스를 케인이 다이빙 헤더골로 연결해 1도움이 추가됐다.
당초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손흥민의 도움을 2개만 인정했다. 그러나 11일 오후가 되어서, 라멜라에게 향한 손흥민의 패스를 도움으로 인정했다. 따라서 손흥민은 FA컵 에버턴전에서 도움 3개를 추가했다. 그와 동시에 'BBC', '스카이스포츠', '후스코어드닷컴' 등 각종 매체도 발빠르게 손흥민의 도움을 2개에서 3개로 고쳤다.
손흥민의 2020-21시즌 기록은 33경기 출전 17골 13도움. 공격포인트 30개 고지를 밟았다. 이중 프리미어리그(EPL) 기록은 22경기 13골 6도움으로 가장 비중이 높다. 유로파리그는 5경기 2골 1도움, 유로파리그 예선은 2경기 1골 2도움, 리그컵은 2경기 1골, FA컵은 2경기 4도움을 기록했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올 시즌 내 40호 공격포인트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에버턴전 기록이 AAA(어시스트 3개)로 정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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