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이 작아요' SSG 마스코트 랜디, 벌크업 된 몸으로 개막 준비

 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신한은행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오전부터 내린 장대비로 SSG 랜더스의 역사적인 홈 개막전은 경기 시작 2시간 30분 전에 일찍이 취소됐다.

지난달 30일 SSG 랜더스 창단식에서 처음 공개된 새 마스코트 '랜디'는 개막 준비로 분주했다. SSG 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뛰어다닌 랜디. 우람한 체형의 랜디는 유니폼이 다소 작아 보였다. 취재진의 사진 요청에 스웨그 넘치는 손동작을 보여주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SSG 랜더스에 따르면 "마스코트 랜디(LANDY)는 사람들에게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개를 모티브로 개발했다"며 "용맹함과 충성심으로 가족과 친구를 강인하게 지켜내는 개, 카네코르소를 활용해 랜더스의 새로운 도전과 승리의 과정에 힘을 더해줄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랜디는 개 중에서도 맹견으로 꼽히는 '카네 코르소' 종으로 특유의 탄탄한 근육형 몸매를 보여줬다.

한편 4일로 밀린 SSG와 롯데의 개막전에는 SSG는 르위키가 롯데는 스트레일리가 선발로 나서 첫 경기를 펼친다.



개막 준비로 분주한 SSG 새 마스코트 '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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