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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 유로 우승자' 살바토레 시리구, 극적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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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라는 타이틀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었다. 36세의 '무직' 골키퍼 살바토레 시리구가 단 1개월만에 유럽 5대리그에서 소속팀을 찾았다.

지난 18일, 프랑스 리그앙 소속 OGC 니스는 공식 발표를 통해 살바토레 시리구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시리구는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골키퍼다. 팔레르모에서 경력을 시작한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리빌딩'에 나섰던 파리 생제르망(PSG)에 합류해 7년간 활약했으며, 단숨에 세계적인 골키퍼로 올라섰다. 

이와 같은 활약속에 지안루이지 부폰-지안루이지 돈나룸마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골키퍼 세대 사이에서도 지난 2020년 유로 2020 우승컵을 차지하는 데 후보 골키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프랑스 축구매체 르퀴프에 따르면 시리구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 6월 까지이며 그는 주전 골키퍼 마르신 불카에 이은 백업으로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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