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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NBA 5순위야' 토마스 로빈슨, 데뷔전부터 30-10 달성

로빈슨이 KBL 무대에 상륙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5-96으로 패했다. 

최하위 삼성은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서 최근 10경기 중 9경기를 패하는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연쇄적인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로스터 밸런스가 무너졌고, 그나마 분전하던 다니엘 오셰푸마저 무릎을 다쳐 팀을 이탈했다.

그렇지만 이어진 연패 속에도 삼성 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찾을 수 있었다. 아이제아 힉스의 대체 외국 선수로 합류한 토마스 로빈슨이 데뷔전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친 것.  

선발로 출격한 로빈슨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시작부터 턴오버를 범했고, 점퍼도 연이어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자가 격리 후 합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료들과의 호흡이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1쿼터 중반부터 공격 루트를 바꾸면서 변화가 생겼다. 캔자스 대학 후배 클리프 알렉산더를 맞이한 로빈슨은 운동 능력을 활용해 잇달아 림어택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로빈슨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2쿼터 중반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 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비록 양 팀 간의 승패는 사실상 일찌감치 갈렸지만, 로빈슨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재미는 충분했다. 로빈슨은 스피드를 앞세워 연거푸 돌파 득점을 올렸고, 3점슛까지 터트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음에도 개인 득점 능력만큼은 확실하게 각인됐다.

데뷔전에서 30분 32초를 뛴 로빈슨의 최종 기록은 31점 14리바운드 야투율 46.2%(12/26). 격차가 많이 벌어진 이후에 쌓은 득점이 많았으나, 자가 격리 후 처음 치른 실전 경기임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로빈슨은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라는 높은 순위에 지명된 선수다. 이름값만으로는 역대 한국 땅을 밟았던 외국 선수 중에서 수준급 레벨로 꼽힌다. 비록 NBA에서는 실패를 맛봤지만, 이날 보여준 탁월한 운동 능력을 생각하면 KBL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더욱 긍정적인 요소는 로빈슨이 팀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것이다. 그는 경기 도중에 동료들과 많은 의견을 교환했고, 어려운 상황 속에도 계속해서 격려를 건네기도 했다.

과연 로빈슨은 최하위에 처진 삼성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5연패에 빠진 삼성은 20일 LG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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