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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이미 '강등팀 보석'은 매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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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끝에 하위리그로 내려가게 된 팀들은 아쉽게도 정들었던 선수들과 이별해야 한다. 이전 시즌 알라베스, 레반테, 그라나다가 그랬듯 말이다.

이번 시즌 강등 팀들은 바야돌리드, 에스파뇰, 엘체 등이다. 특히 브라질의 호나우두를 구단주로 둔 바야돌리드는 강등 단 한 시즌 만에 다시 세군다로 되돌아간다.

바야돌리드 - 알바로 아구아도

27세의 중앙 미드필더 알바로 아구아도는 지난 2019년 코르도바(3부리그)에서 이적한 선수로, 계속된 임대 생활 끝에 지난 2021년 바야돌리드에서 자리를 잡았다.

바야돌리드에서 79경기(5028분) 7골 5도움을 올리며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으나, 사실 이렇다 할 중요한 활약 없이 이번 시즌 첫 1부리그 경험 가운데서도 무난함 그 이상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올 시즌 1부리그 성적은 34경기 1골 2도움.

축구통계매체 풋볼레퍼런스에 따르면 리그에서의 성적만을 고려한 그의 개인성적 또한 무난함 그 이상은 없었다. 전진 패스 (6.63회, 동 포지션 상위 19%), 슛 찬스 메이킹(3.62회, 상위 13%) 등만 유의미한 기록이었을 뿐이다.

그럼에도 중하위권 팀들에게는 매력적인 자원일 수 있다. 중앙 2-3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의 이점에 더해 올 시즌 2000분 이상, 평균경기시간 56분을 소화하며 무난한 교체자원 역할로 쓰기에는 적합한 카드다.

현재는 헤타페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라는 점도 헤타페행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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